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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Spring core basic

[Spring core basic] 40 - 빈 생명주기 콜백 (개요)

by Kloong 2022. 5. 3.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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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core basic 시리즈는 김영한 님의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강의를 정리한 글입니다. 글에 첨부된 사진은 해당 강의의 강의 자료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제 Github에만 올려뒀다가, 정보 공유와 강의 홍보(?)를 위해 블로그에도 업로드합니다. 마크다운을 잘 쓰지 못해서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는 점 양해 바랍니다.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 인프런 | 강의

스프링 입문자가 예제를 만들어가면서 스프링의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스프링 기본기를 확실히 다질 수 있습니다., - 강의 소개 | 인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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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생명주기 콜백 - 개요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이나, 네트워크 소켓처럼 애플리케이션 시작 시점에 필요한 연결을 미리 해두고, 애플리케이션 종료 시점에 연결을 안전하게 종료하는 작업을 진행하려면, 객체의 초기화와 종료 작업이 필요하다.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애플리케이션이 DB와 새롭게 연결을 시도한다면 너무 오래 걸린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이 서버에 올라가는 시점에 DB와의 연결을 여러개 맺어둔다. 그 연결들을 DB 커넥션 풀 이라고 한다. 소켓도 비슷한 이유로 미리 연결을 해 두곤 한다.

이번시간에는 스프링을 통해 이러한 초기화 작업과 종료 작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예제로 알아보자.

간단하게 외부 네트워크에 미리 연결하는 객체를 하나 생성한다고 가정해보자. 실제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문자만 출력하도록 했다.

이 NetworkClient 는 애플리케이션 시작 시점에 connect()를 호출해서 연결을 맺어두어야 하고, 애플리케이션이 종료되면 disconnect() 를 호출해서 연결을 끊어야 한다.

NetworkClient.java
package com.kloong.corebasic1.lifecycle;

public class NetworkClient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connect();
        sendMessage("초기화 연결 메시지");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서비스 시작 시 호출
    public void connect() {
        System.out.println("connect: " + url);
    }

    public void sendMessage(String message) {
        System.out.println("call: " + url + " message = " + message);
    }

    //서비스 종료 시 호출
    public void disconnect() {
        System.out.println("close " + url);
    }
}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자.

BeanLifeCycleTest.java
//package, import 생략

public class BeanLifeCycleTest {

    @Test
    public void lifeCycleTest() {
        Configurable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LifeCycleConfig.class);
        NetworkClient client = ac.getBean(NetworkClient.class);
        ac.close();
    }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
        @Bean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dummy.com");
            return networkClient;
        }
    }
}

참고: ac.close() 를 호출하기 위해서는 ApplicationContext로 참조를 하면 안된다. ApplicationContext 에는 해당 메서드가 없기 때문. ApplicationContext의 하위 인터페이스인 ConfigurableApplicationContext 나, 이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로 참조해야 한다.

이 테스트를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출력이 나온다.

생성자 호출, url = null
connect: null
call: null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스프링 컨테이너가 빈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NetworkClient의 생성자가 호출되고, 생성자에서 connect()sendMessage() 가 호출된다.

setUrl() 을 호출하기 전에는 url에 값이 없으므로 null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서비스라면 오류가 났을 것이다.

물론 생성자에서 url을 매개변수로 받으면 상관 없지만, 실제 서비스에서는 객체 생성 후에 (생성자 호출 후에) 다른 설정값이 setter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스프링 빈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라이프사이클을 가진다
객체 생성 -> 의존관계 주입

참고: 생성자 주입은 예외이다. 객체를 생성하면서 의존관계 주입이 동시에 일어난다.

스프링 빈은 객체를 생성하고, 의존관계 주입이 다 끝난 다음에야 필요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다. 따라서 초기화 작업(객체 생성 이후에 어떤 설정 값을 넣어주거나, 소켓을 연결해주거나 하는 작업들을 말함)은 의존관계 주입이 모두 완료되고 난 다음에 호출해야 한다.

그런데 개발자가 의존관계 주입이 모두 완료된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스프링은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되면 스프링 빈에게 콜백 메서드를 통해서 초기화 시점을 알려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콜백을 준다. 따라서 안전하게 종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스프링 빈의 이벤트 라이프 사이클

  1.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2. 스프링 빈 생성
  3. 의존관계 주입 (생성자 주입은 이전 단계에서 일어남. 수정자/필드 주입은 여기서 일어남)
  4. 초기화 콜백
  5. 빈 사용
  6. 소멸 전 콜백
  7. 스프링 종료
  • 초기화 콜백: 빈이 생성되고, 빈의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후 호출
  • 소멸전 콜백: 빈이 소멸되기 직전에 호출

참고: 싱글톤 빈들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될 때 싱글톤 빈들도 함께 종료되기 때문에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전 콜백이 일어난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싱글톤 처럼 컨테이너의 시작과 종료까지 생존하는 빈도 있지만, 생명주기가 짧은 빈들도 있는데 이 빈들은 컨테이너와 무관하게 해당 빈이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전 콜백이 일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스코프에서 알아보겠다.

참고: 객체의 생성과 초기화를 분리하자.
생성자는 필수 정보(파라미터)를 받고, 메모리를 할당해서 객체를 생성하는 책임을 가진다. 반면에 초기화는 이렇게 생성된 값들을 활용해서 외부 커넥션을 연결하는등 무거운 동작을 수행한다.
따라서 생성자 안에서 무거운 초기화 작업을 함께 하는 것 보다는 객체를 생성하는 부분과 초기화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유지보수 관점에서 좋다. 물론 초기화 작업이 내부 값들만 약간 변경하는 정도로 단순한 경우에는 생성자에서 한번에 다 처리하는게 더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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